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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민속오일시장

ksmsuny 2018. 2. 7. 17:32

제주민속오일장은 제주국제공항 서남쪽에 위치한 민속시장으로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전통시장이다.

매월 2,7,12,17,22,27일에 장이 서는 이곳에는

"없는 것 빼고 모두 있는" 시장이다.

1905년에 시작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제주민속오일장은 제주시내의 여러 곳을 전전하다가

이곳에 정착하여 약 30여 년이 된다.

제주국제공항에서 차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한 이곳에는 농수산물은 물론이고

다양한 공산품이며 먹거리까지 갖춘 종합시장이다.





할머니 장터이다.

이곳에는 할머니들이 정성껏 마련한 농수산물 등을 다양하게 파는 곳이다.

철에 따라서 나는 고사리나 달래와 같은 산나물이나 과일, 수산물 등 다양한 물건이 나온다.


입구에는 꽃시장과 야채와 싸전 등이 있다.


오일장의 서쪽 끝에는 수산물시장이 있다.

이곳에는 그날 잡은 옥돔 등은 물론이고 건어물 등이 거래되며

그 옆에는 감귤 등 다양한 과일이 거래되는 과일시장이 있다.

민속시장에서의 먹거리는 빼놓을 수 없는 추억꺼리일 것이다.

군데군데 다양하게 군것질을 할 수도 있으며 민속시장 전체의 북쪽과 동쪽에는 식당가가 형성되어서

 순대나 팥죽, 고기국수 등 간단한 식사와 주류 등을 즐길 수 있다. 


그밖에도 한약재료와 의류며 그릇점, 뻥튀기, 대장간 등을 비롯하여 강아지나 닭 등 동물시장도 형성되어 있다.


할머니들이 추운 날씨에도 정성껏 가져온 상품을 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