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랑 나무랑

벌깨냉이

ksmsuny 2015. 3. 18. 11:43

벌깨냉이는 십자화과로 높이 25~30cm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곧게 서고 거의 가지가 갈라지지 않으며 흰 털이 밀생한다.

뿌리잎은 잎자루가 길고 홑잎과 겹잎이 있으며 홑잎은 둥근 심장형이고 짧은 털이 드문드문 있으며

가장자리가 둔한 톱니가 된다.

 잎은 끝에 달리는 잎이  측면에 달리는 잎보다 크다. 줄기잎은 어긋나고 3~5개이다.

꽃은 3~4월에 줄기끝에 총상꽃차례로 흰꽃이 모여 핀다.

꽃받침조각은 4개이고 피침형이다. 꽃잎은 4개이고 도란형이며

수술은 6개인데 그중 4개가 길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긴 선형의 장각과로 꽃자루보다 길고 길이 3cm정도이며 5월에 익는다.

벌깨덩굴의 어린잎과 비슷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제주도와 거제도 김해 등의 숲 속에 드물게 자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