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목본)

산딸나무

ksmsuny 2020. 6. 9. 18:40

산딸나무는 층층나무과의 낙엽교목으로 황해도 이남에서 자란다.

키는 7~12m이고 가지가 층층나무처럼 퍼지며 껍질은 얼룩 무늬처럼 벗겨진다.

잎은 달걀 또는 둥근 모양으로 가장자리는 물결 모양의 굴곡으로 되어 있다.

꽃은 가지 끝에 꽃자루가 없이 꽃잎 같은 네 개의 하얀 포로 싸여서 20~30개가 하늘을 향해 모여 핀다.

열매는 딸기처럼 모여 달리고 10월에 빨갛게 익으며 둥글고 종자를 둘러싸고 있는 껍질은 육질이 달고 식용이 가능하다.

꽃말은 "견고".

 

한때 넉장의 꽃받침이 십자가 모양이라 십자가를 만든 나무라고 신성시 할 때도 있었으나

산딸나무는 온대성 기후 이북에 자라므로 근거가 없다.

제주도에서는 틀낭이라고 한다.

산딸나무가 활짝 핀 노꼬메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