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

접시껄껄이그물버섯

ksmsuny 2022. 7. 13. 17:49

장마철에 가끔 보이는 커다란 버섯이 있다.

접시껄껄이그물버섯이라는 특이한 이름을 가진 버섯이다.

네이버에 검색했더니 조덕현 님의 버섯도감에 다음과 같이 나온다.

[균모의 지름은 10~26cm로 반구형에서 거의 편평하게 된다. 표면은 오렌지갈색-오렌지황갈색으로 비로도 같은 촉감이 있다. 뇌 같은 주름살(특히 어린 자실체)이고 균모가 펴지면 연한 황색의 살을 노출시킨다. 성숙한 자실체의 균모의 표면은 습기가 있을 때 점성이 있으나 보통은 끈기는 없다. 가장자리는 관공보다 약간 밖으로 돌출되나 나중에 탈락되며 처음은 전연에서 불규칙하게 갈라진다. 살은 두껍고 처음에 딱딱한 육질에서 연한 육질로 되며 거의 백색 또는 약간 황색을 나타낸다. 청색으로 변색하지 않지만 절단하면 약간 연한 홍색-연한 자색으로 변색한다. 관공은 자루에 대하여 올린관공 또는 거의 끝붙은관공이며 황색에서 올리브황색이다. 구멍은 관공과 동색이고 작으며 상처를 주어도 변색하지 않는다. 자루의 길이는 5~15cm, 굵기는 2.5~5.5cm로 위아래가 같은 폭이고 하부로 굵지만 특히 중앙이 굵다. 표면은 연한 황색-황색, 짙은 황색, 오렌지색-황갈색 등이며 가는 반점 또는 가는 인편이 덮여 있다. (백두산의 버섯도감 2, 2014. 11. 21., 조덕현)]

그물버섯과 껄껄이그물버섯속의 버섯으로 식용 가능한 버섯이라고 한다.

자실체 표면을 만지니 습기가 있어서인지 조금 끈적거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