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꽃(초본)

마타리

ksmsuny 2022. 9. 3. 21:55

마타리는 산토끼목 마타리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높이 60~150cm정도이고 뿌리줄기는 굵으며 옆으로 뻗고 원줄기는 곧추 자라며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지고 털이 없다. 밑에서 새싹이 갈라져서 번식한다.

잎은 마주나고 깃꼴로 깊이 갈라지며 양면에 누운털이 있다. 밑에 달리는 잎은 잎자루가 있고 위로 갈수록 없어진다. 뿌리잎은 난형 내지 긴 타원형이다.

꽃은 7~8월에 노란색으로 피는데 가지 끝과 원줄기 끝에 산방상 꽃차례로 달린다.

열매는 수과로 타원형, 약간 편평하고, 뒷면에 꿀샘이 있으며 8월에 익는다.

열매는 타원형으로 날개가 없는 점에서 소포가 날개처럼 된 돌마타리, 뚝갈과 구별된다. 

꽃말은 "미인""무한한 사랑".

마타리라는 이름은 꽃줄기가 말다리처럼 길다고 해서 마타리라고 한다는 설과 꽃에서 나는 냄새가 간장이 상한 냄새 같아서맛이 탈이 났다고 해서 마타리라는 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