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랑 나무랑
절굿대
ksmsuny
2015. 9. 15. 18:35
절굿대는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곧게 서고 가지를 치며 전체에 흰색 솜털이 있다.
물 빠짐이 좋은 경사지의 반그늘 혹은 양지에서 자란다. 키는 약 1m 정도.
잎은 엉겅퀴의 잎처럼 어긋나고 길이가 2~3mm의 가시가 달린 뾰족한 톱니가 있다.
표면은 녹색이며 뒷면은 솜털로 덮여 있는 백색으로 수분이 적고 건조하면 흑색으로 변한다.
꽃은 8-9월에 지름 5cm 정도의 남자색으로 원줄기 끝과 가지 끝에 여러 개 달린다.
꽃부리는 길이 12-13mm로 5개로 깊게 갈라져 뒤로 젖혀진다.
열매는 9~10월에 맺고 황갈색 털이 촘촘히 있는 원통형으로 갓털은 가시처럼 되며
밑부분은 뾰족하고 도드라져 있다.
열매 맺힌 모습이 절굿공이 같다고 붙여진 이름이다.
꽃말은 경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