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목본)
덜꿩나무 Viburnum erosum Thunb.
ksmsuny
2024. 5. 16. 17:30
덜꿩나무는 산토끼꽃목 산분나무과 산분나무속의 낙엽 떨기나무다.(인동과로 분류하기도 함)
줄기는 곧추서며, 가지를 많이 치고 전체에 짧은 별 모양의 털이 있다.
잎은 마주나며, 턱잎이 있다. 잎몸은 긴 난형 또는 타원형으로 가장자리에 이빨 모양 톱니가 있다.
꽃은 4~6월에 흰색으로 피며, 가지 끝에 취산꽃차례로 달린다. 꽃부리는 윗부분이 5갈래로 갈라진다.
열매는 핵과, 9월에 붉게 익는다.
꿩들이 좋아하는 열매를 달고 있다는 뜻으로 들꿩나무로 불리다가 덜꿩나무가 된 것으로 추정된다.
가막살나무와 헷갈리기도 하는데 가막살나무에 비해 잎이 작은 것이 특징이며 잎의 표면을 만져보면 덜꿩나무는 별 모양 털로 인하여 부드러운 느낌을 준다.유사종으로 잎이 갈라지는 가새덜꿩나무( Viburnum erosum Thunb. var. taquetii (H.Lév.) Rehder)가 있다.
꽃말은 "주저".
제주 방명으로는 어루레비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