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목본)

백합나무 Liriodendron tulipifera L.

ksmsuny 2024. 6. 3. 16:04
백합나무는 목련과의 낙엽 활엽 교목이다.
북미 원산으로 1925년 경 우리나라에 들어았다고 한다.
줄기는 직립하며 15m까지 자라고 지름 50 ~ 100cm 정도이다.
잎은 어긋나기로 길이 15㎝로서 버즘나무 잎과 비슷하나 끝이 수평으로 자른 듯하고 연녹색이며 털이 없고 턱잎은 겨드랑이눈을 둘러싼다. 엽신은 넓은 난상 원형이고 5~7개로 갈라지며 길이 15cm이다. 가을에는 연녹색에서 노란색을 단풍이 든다.
꽃은 5~6월에 피며 녹황색이고 가지 끝에 튜울립같은 꽃이 1송이씩 달리며 지름은 6cm이다. 꽃받침조각은 3장, 꽃잎은 6장이고 긴 타원형이며 밑쪽에 오렌지색 반점이 있다. 수술은 많으며 밖으로 향한 꽃밥은 길이 2cm이상이고 심피는 많으며 꽃턱에 밀착하고 꽃이 진 다음 길이 7cm정도 자라며 익으면 떨어지고 끝이 날개로 되며 그 속에 1~2개의 종자가 들어 있다.
열매는 구과상으로 모여 바로서고 길이 3 ~ 4cm로 끝이 날개로 되어 있고 열매 1개에 종자가 1~2개 들어 있으며 9 ~ 10월에 성숙한다.
제주에는 어느 도로에 가로수로 심어있는데 마치 양버짐나무(플라타나스)와 비슷하게 보인다.

원래는 미국 동부지방이 이 나무의 고향인데 1925년 경에 우리나라에 들어와 비교적 전국에 널리 퍼져 잘 자라고 있다. 잎은 황록색에 잎자루가 길고 포플러를 닮았으며 속성수로서 나무높이 최고 60m, 둘레가 10m까지 자랄 수 있다. 

튜울립같은 꽃이 달리므로 튜울립나무라고 하며, 백합나무는 속명 Liriodendron에서 온것이고, 미국에서는 포플러처럼 빨리 자라기 때문에 Yellow popular 라고도 한다.

꽃말은 "사랑의 고백""전원(田園)의 행복""멋진 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