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리 Persicaria thunbergii (Siebold & Zucc.) H. Gross

고마리는 마디풀과 여뀌속의 덩굴성 한해살이풀이다. 

줄기는 길이 약 1m 정도 자라고 상부는 비스듬하게 서며 줄기에 아래로 향한 가시가 있다.

잎은 어긋나기하는데 표면에 털이 있으며 가장자리에는 짧은 녹색털이 있고

길이는 4~7㎝, 폭은 3~7㎝로 창처럼 앞이 뾰족하며 애래쪽 잎은 잎자루가 있으나 윗부분 잎은 잎자루가 없다.

꽃은 8-9월에 가지 끝에 10~20개 정도가 뭉쳐서 피고

꽃받침은 흰색 바탕 끝에 붉은색 빛이 도는 것과 흰색 빛이 도는 것이 있다.

열매는 삭과로 황갈색으로 달린다.

수질 정화식물로 잘 알려졌으며 "고만이"에서 변형된 이름이라는 설과 물가에서 물을 깨끗하게 해 준다고

 "고마우리"라고 하다가 고마리로 변했다는 설이 있다.

꽃말은 "꿀의 원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