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목본)
라오스 국화 참파 Dok ChamPa
ksmsuny
2024. 12. 4. 16:49
라오스 국화는 독참파라고 하는데 (현지 발음은 ‘덕짬빠’ 임) 영어 학명으로는 ‘플루메니아’ 혹은 ‘프랑지파니’ 라고도 하며
라오스 전역에서 가장 흔하게 만날 수 있는 꽃으로 특히 사원에서도 많이 볼 수 있는 있는 나무이다.
라오스 국화를 부르는 현지 이름은 덕짬빠인데 ‘덕’은 꽃이란 뜻이고, 짬파는 꽃의 이름을 의미한다.
참파나무는 높이 2~8m까지 자라는데 가지는 덤불처럼 퍼진다.
잎은 강한 느낌의 외관에 여리여리한 5개 잎을 가지고 있으며
꽃은 5개의 잎이 팬처럼 바람개비처럼 달리는데 유화로 분류된다.
흰꽃은 참파 카오라고 하며 꽃잎은 흰색과 노란색이 섞여 있으며 테두리는 흰색이고 중심 부분은 밝은 노란색이다.
붉은 꽃은 참파 댕이라고 하며 흰색 참파와 비슷해 보이나 잎이 더 많고 약간 더 짧다. 꽃봉오리 수는 거의 비슷하지만 가장 큰 차이는 꽃잎에 붉은색이 돈다.
노란색은 참파 르앙이라고 하며 흰색 참파나 붉은 참파와 모양은 비슷하지만 꽃잎의 모양이 훨씬 더 짧다. 꽃의 색은 연한 노란색이다.
참파의 일종으로 눈물의 참파가 있는데 참파 라톤이라고 하며 높이 3~4m로 꽃의 색이 완전한 흰색에 가까우며 꽃잎이 길다. 눈물의 참파는 꽃잎을 찢으면 피처럼 붉은 빛 의 물이 나온다고 하며 사람들이 이 꽃을 신성시 한다고 한다.
참파나무는 늪지대로 알려진 산림이나 무더운 기후의 평야에서도 잘 자라며 고산 지대에서도 잘 자라는 나무이나 그 중 특히 약간 후덥지근한 곳에서 더 잘 자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