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대극 Euphorbia esula L.

흰대극은 대극과 대극속의 여러해살이풀로 유독성 식물이다.

줄기는 높이 20~40cm로 한 포기에서 여러 대가 나오고 윗부분에서 2~3개의 가지가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기하지만 약간 밀생하며 거꿀피침모양 또는 주걱모양이고 털이 없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은 6~7월에 피고 황색이며 꽃차례는 산형이고 5개가 나와 2개씩 2번 갈라져서 끝에 배상꽃차례에 꽃이 달린다.

술잔 같은 꽃차례에 들어 있는 4개의 선체는 콩팥모양이며 양끝이 바깥쪽을 향하고 황색이다.

열매는 삭과는 거의 구형이다.

열매나 줄기와 잎을 자르면 하얀 유액이 나오는데 유독성이라 위험하다.

유사종으로 대극, 두메대극, 암대극, 등대풀 등이 있다.

꽃말은 "고난의 깊이를 간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