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털괭이눈 Chrysosplenium barbatum Nakai

흰털괭이눈은 중부 이남에서 자라는 범의귀과 괭이눈속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높이 10cm정도로 밑에서부터 여러개로 갈라지고 하부에는 갈색 털이, 위쪽에는 흰 털이 밀생한다.

잎은 마주나고 둥글거나 선형이고 가장자리에 규칙적인 톱니가 있으며

표면은 털이 있고 뒷면은 털이 없다.

꽃은 3-6월에 줄기 끝에 취산꽃차례로 달려 모여나기한다.

털이 흰 괭이눈 종류라는 뜻이며 흰괭이눈이라고도 한다.

꽃말은 '순간의 아름다움'' 골짜기의 황금'.

올해는 흰털괭이눈도 늦게 피고 개체수도 많이 줄었다.

제주에서는 흰털괭이눈이 다른 꽃보다 먼저 꽃이 피는데 특히 눈속의 흰털괭이눈은 애호가들에게 인기가 높다.(2021년에 찍은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