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랑 나무랑
가막살나무
ksmsuny
2015. 10. 27. 18:03
가막살나무는 인동덩굴과의 낙엽활엽관목이다.
잎은 마주나기하고 길이 5~14㎝ 정도로 끝이 짧은 꼬리처럼 뾰족한 둥근 달걀 모양이며
가장자리에 뾰족한 물결 모양의 톱니가 있다.
앞뒷면에 별 모양으로 갈라진 잔털이 있고 뒷면에 기름점이 있다. 가을에 노랗다가 붉게 물든다.
꽃은 5월에 가지 끝 잎 달린 자리에 취산꽃차례에 흰색으로 핀다.
잔털이 있으며 끝이 우산살처럼 두번 갈라진 꽃대가 나와 끝마다 지름 5㎜ 정도의 꽃이 달린다.
암술은 1개로 끝이 3갈래로 갈라지며, 수술은 5개다. 꽃부리는 5갈래로 깊이 갈라진다.
꽃받침잎은 5갈래로 깊이 갈라지고 연한 녹색을 띤다.
열매는 9월에 길이 7㎜ 정도의 달걀형 열매가 윤나는 붉은색으로 익어서 겨울에도 가지에 매달려 있다.
어린 잎은 나물로 먹으며 줄기, 잎, 열매를 약용으로 쓰인다.
꽃말은 사랑은 죽음보다 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