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랑 나무랑
털머위
ksmsuny
2015. 12. 11. 15:55
털머위는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울릉도와 제주도, 남해안의 섬에 분포한다.
높이 30-50cm로 줄기는 연한 갈색 솜털이 있다.
잎은 긴 잎줄기에 뿌리에서 모여나기하고 콩팥모양으로 두껍고 윤이나며 가장자리에 치아모양의 톱니가 있다.
꽃은 9-10월에 길이 30-75cm의 꽃대가 곧게 자라고 머리모양꽃차례가 달리고 노란 꽃이 핀다.
혀꽃은 길이 3-4cm, 나비 0.6cm 정도이다.
식용하는 머위나 곰취와 닮아서 쌈으로 먹는 이도 있으나
약간의 독성이 있다고 하며 삶아서 식용해야 한다.
연봉초라는 약재로 쓰인다.
꽃말은 한결같은 마음, 다시 발견한 사랑.
지금 이 겨울까지도 피어있는 노란 꽃이 반갑기는 하지만
번식력이 너무 강해서 생태를 교란하지 않을까 염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