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가지똥

방가지똥은 국화과로 유럽 원산의 귀화식물이며 한두해살이풀이다.

줄기는 높이 30~100cm 정도로 자라며 속이 비어있다.

세로로 능선이 있으며 어릴 때는 흰색의 가루로 덮여있다. 

 잎은 어긋나며 우상으로 깊게 갈라지기도 하고 갈라지지 않기도 하는 등 변이가 심한 편이며

가장자리에는 불규칙한 톱니가 있고  그 끝이 바늘처럼 뾰족한 가시로 된다.

잎자루에 날개가 있고 잎이나 줄기를 자르면 하얀 액이 나온다.

뿌리잎은 꽃이 필 때 쓰러지거나 남는다.

꽃은 5~9월 줄기 끝에 산형상으로 노란색으로 달린다.

두상화의 지름은 2cm정도이고 관모양꽃이 없이 여러개의 혀모양꽃만으로 이루어진다.

총포는 샘털이 약간 있고 총포조각은 피침형이다.

열매는 도란형의 수과로 양면에 3개씩 능선이 있고 흰색의 관모가 있다.

꽃말은 정.

 

어린 순은 나물로 먹으며 토끼나 가축이 잘 먹는다.

잎이나 줄기를 자르면 하얀 유즙이 나온다.

해독제 등의 약재로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