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랑 나무랑

선백미꽃

ksmsuny 2016. 6. 9. 21:29

선백미꽃은 박주가리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우리나라 각처의 산지에서 자란다.

 햇볕이 잘 드는 양지쪽의 부엽질이 많은 곳에 잘 자라며 키는 30~60㎝이다.

 잎은 마주나고 달걀 모양 또는 타원형으로 길이가 6~10㎝, 폭이 3~6㎝로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은 6-7월에 잎겨드랑이에서 짧은 꽃줄기가 나온 산형꽃차레에 

연한 황색 또는 갈색, 녹색으로 피고 지름이 약 0.7㎝ 정도다.

열매는 10월경에 여러 개의 씨가 익으면서 비스듬히 벌어지고 뿔 같으며

길이가 4~5㎝, 폭이 약 0.5㎝이고 종자는 날개와 긴 종모가 있으며 넓은 난형이다.

관상용으로 쓰이며, 뿌리는 약용으로 쓰인다.

민백미에 비하여 꽃이 흰색이 아니며

백미꽃에 비하여는 잎 양면에 털이 적은 점이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