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랑 나무랑
털사철란
ksmsuny
2016. 8. 19. 20:05
털사철란은 상록성 여러해살이풀로 줄기의 기부는 땅 위로 길게 벋으며 상부는 비스듬히 서고 높이 10~20㎝이다.
잎은 줄기 하부에 모여 어긋나게 달리고 길이 2~4㎝, 너비 1~2㎝이며 끝은 뾰족하고 밑은 둥글며
앞면은 자줏빛이 도는 녹색으로 우단같이 윤채가 나고 가운데 잎맥을 따라 흰색 또는 약간 붉은 줄이 있다.
꽃은 8~9월에 연한 갈색으로 피고 4~10개가 한쪽으로 치우쳐 달리며
꽃차례의 축과 자방에 잔털이 있고 포는 선상 피침형으로 길이 6~12㎜이며 길게 뾰족하다.
꽃받침 조각은 긴 달걀모양으로 길이 7~8㎜이고 1맥이 있다.
꽃잎은 넓은 피침형으로 중앙부꽃받침에 접해 있다.
입술모양꽃부리는 꽃받침과 길이가 비슷하고 밑부분이 통같이 부풀며 안쪽에 털이 있다.
열매는 삭과로 길이 7~10㎜이다.
제주도의 숲속에 자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