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랑 나무랑
섬사철란
ksmsuny
2016. 8. 31. 17:13
섬사철란이 피기 시작했다.
섬사철란은 상록성의 여러해살이풀로 높이 5∼10 cm이다.
줄기는 옆으로 기면서 비스듬히 자란다.
잎은 어긋나고 타원형 또는 달걀모양 타원형이며 무늬가 없고 잎자루의 밑부분이 원줄기를 감싼다.
앞면에 녹색 잎맥이 나타난다.
꽃은 9∼10월에 피고 연한 자홍색이며 3∼7개가 원줄기 끝의 잎겨드랑이에 한쪽 방향으로 직접 달린다.
꽃잎은 넓은 거꾸로 된 피침형이다. 입술꽃잎은 꽃받침과 길이가 비슷하고
안쪽에 털이 있으며 밑부분이 넓어지고 끝이 둔하다.
본종은 사철란에 비해 잎에 무늬가 없으며 꽃의 길이가 작은 점이 다르다.
울릉도와 제주도에 자라며 일본·타이완 등지에도 분포한다.
(밑의 사진은 작년에 찍은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