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랑 나무랑

석굴암 가는 길에서

ksmsuny 2016. 10. 13. 16:37

좀딱취가 피었다. 야생화의 끝물이라는......

석굴암 가는 길에 이제 막 피기 시작했다.





국화과의 좀딱취는 세심한 사랑이라는 꽃말을 가진다.


계곡 주변엔 태풍에 뭉그러지긴 했지만 조금씩 단풍으로 물들어간다.

이제 올해도 들꽃은 거의 끝나감을 느낀다.

석굴암으로 가는 길엔 미역취가 쓸쓸하게 피어있고

간간히 덩굴용담이 열매를 맺고 있다.

조릿대 사이엔 풀솜대가 열매를 달고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