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름이랑 숲

제주곶자왈 도립공원

ksmsuny 2015. 2. 15. 12:11

제주 곶자왈 도립공원

 제주곶자왈 도립공원은 서귀포시 대정읍 4개마을[무릉리·신평리·보성리·구억리]에 걸쳐 있는

곶자왈 약 154만 6757㎡을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제주곶자왈 도립공원’으로 지정한 곳이다.

이곳은 제주도 영어교육도시에 있어서 접근하기도 편하고 저지곶자왈이나 무릉곶자왈 등에

인접하고 있으며 오설록과 올레 14-1코스에 가깝다.
대상지역은 대부분 생태계보전 등급, 지하수보전 등급, 생태자연도가 각각 2등급,

 경관보전등급은 4등급이며 토지이용상황은 대부분 임목지 상태이다.

제주곶자왈 도립공원의 용도지역은 곶자왈을 보호하기 위해 전체면적의 92.9%는 공원자연보전지구, 7.1%는 공원자연환경지구로 지정하였다. 자연보전지구에서는 개발행위를 전혀 할 수 없고,

 자연환경지구에는 곶자왈 전망대, 탐방안내소, 탐방로, 쉼터, 주차장 등 공원에 필요한 최소한의 시설만을 친환경적으로 조성하여 체험과 학습기능을 갖춘 도립공원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곶자왈은 수풀이 우거져 원시림지대를 형성하며 빗물이 지하로 흘러들어 지하수를 만들기 때문에

 제주생태계의 ‘허파’로 불린다.

테우리길 빌레길 오찬이길 가시낭길 등으로 이름붙여진 이 곶자왈은

참가시나무 종가시나무 육박나무 백서향 등과 쇠고사리 더부살이고사리 꼬리고사리 등의 양치류,

 새우란 등 다양한 식물류와

직박구리 동박새 팔색조 등의 조류, 쇠살모사 비바리뱀 등 파충류와 양서류가 서식한다.

이곳은 과거에 숯을 구워 팔아서 생계를 꾸리던 주민들의 생활상과

제주도 최대의 아픔인 4.3의 흔적도 볼 수 있다.

 

숯가마 거주터

숨골

우마 급수장

호랑가시나무와 호자나무

 

육박나무군락

백서향

새우란과 쇠고사리

콩짜개덩굴과 마삭줄

더부살이고사리

꼬리고사리와 쇠고비

봉의꼬리

사초(바늘사초?)

공원 입구에 환경교란식물인 도깨비가지가 노랗게 달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