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랑 나무랑
분단나무
ksmsuny
2017. 5. 2. 18:13
분단나무가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분단나무는 산분꽃나무속 인동과의 낙엽 활엽 관목으로 5m 정도까지 자란다.
잎은 마주나기하고 막질이며 넓은 달걀형 또는 원형이고 뒷면의 맥 위에 별모양 털이 있으며
측맥이 2개 이상으로 갈라지고 가장자리에 겹톱니가 있으며, 잎자루에 별모양 털이 있다.
꽃은 5월에 산방꽃차례로 피고 백색이며 꽃대가 없고, 아랫부분에 1쌍의 잎이 있으며
꽃 가장자리에 지름 20-30mm의 무성화인 큰 꽃이 달리고 중앙부에 양성화인 작은꽃이 달린다.
큰 꽃은 꽃잎이 5개로 깊게 갈라지며 암술은 있으나 성숙하지 않고,
중앙의 작은 꽃만이 열매를 맺으며 수술은 꽃 밖으로 나온다.
열매는 핵과로 타원형 또는 원형이며 약간 편평하고 흑색으로 9월 중순-10월 초에 성숙한다.
제주도와 울릉도 등에 분포한다.
꽃말은 "몸과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