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식용버섯의 하나인 자연산 느타리버섯을 곶자왈에서 만났다.
늦가을에서 이른 봄까지 채취할 수 있는 느타리버섯은 큰 것은 지름이 20cm정도로 큰것도 있었다.
느타리버섯은 비타민의 모체인 에르고스테롤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고혈압과 동맥경화 예방 밎 치료에 효과가 뛰어나다. 또한 항암치료에도 효과가 있다고 보고된 바 있다. 일본 나가노현小布施 마을의 한 의사는 느타리버섯이 암 치료시 부작용을 줄여주는 역활과, 면역기능을 남 여 암세포의 증식을 정지시킨다고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이 교수는 인간은 면역기능에 의해 몸을 지키는데, 면역기능이 약해지면 성인병의 원인이 된다며 느타리버섯이 이를 예방한다는 것이다. 이 논문은 유럽의 의학전문지에도 게재되어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데, 직장암과 유방암을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했다.
이 연구에 의하면 항암제와 방사선에 의한 치료는 받지 않고 느타리버섯에서 추출한 엑기스를 2개월간 복용한 결과, 종양이 축소되어 암세포의 증식이 정지되었다고 한다. 느타리버섯을 젱제한 엑기스는 여러가지 효능을 발휘한다. 임상실험에서 암환자에 엑기스를 투여한 결고, 유방암에 가장 효과가 있었으며, 그 밖에 폐암, 간암의 순으로 효능이 나타났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