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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깔닭의장풀 Commelina benghalensis L. 제주의 서부지역 어느 폐교 운동장에 귀화식물인 고깔닭의장풀이 가득 자라고 있다.고깔닭의장풀은 닭의장풀과 닭의장풀속의 한해살이 또는 여러해살이풀이다.원산지는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열대 및 아열대에 분포하는 식물인데 이제 제주도에 자리 잡은 귀화식물이다.깔때기 모양의 포가 고깔을 닮았고 닭의장풀 종류라는 뜻의 이름이다. 잎은 어긋나기하고 달걀형 또는 피침형이며 평행맥이 있고 가장자리는 물결모양다. 양면에 털이 있다가 점차 떨어진다. 잎자루는 뚜렷하고 잎집은 억센 털로 덮인다.꽃은 8~10월에 꽃대 끝에 파란색으로 피며, 취산꽃차례를 이룬다.꽃잎은 3개이다. 위쪽 꽃잎 2개는 크고 둥글며, 파란색이다. 아래쪽 꽃잎 1개는 작고 흰색이다.열매는 여러 개의 방에서 튀어나오는 삭과(蒴果)이고 3실로 되어 있다.땅 속.. 더보기
여름새우난초 Calanthe reflexa Maxim. 어느 숲에 갔다가 귀한 여름새우난초를 만났다.점점 사라져가는 꽃이라 정말 반가웠다.어제는 꽃이 핀 것이 하나 뿐이었는데 오늘 다시 갔다가 풍성하게 핀 개체를 만났다.카메라를 가져가지 않아서 스마트폰으로 담았다.여름새우난초는 난초과 새우난초의 여러해살이풀이다.높이 20-40㎝.잎은 3~5장이 속생하여 서고 다음 해 봄에 쓰러지며 깊은 주름이 지고 긴 타원형이며 길이 10-30cm, 나비 3-8cm이고 털이 없거나 뒷면에 짧은 털이 약간 있다.꽃은 8월에 피며 연한 홍자색이고 화경은 길이 20-40㎝로서 1-2개의 포가 달리며 윗부분에 10-20개의 꽃이 총상으로 달린다.열매는 삭과이고 밑으로 쳐진다.뿌리는 근경이 짧고 가짜비늘줄기는 난상 구형이며 2-3개가 연결된다.꽃말은 "미덕"이라는데 확실치 않다. 제.. 더보기
엉또폭포 2026. 8. 17 제주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엉또폭포가 장관을 이루며 우렁차게 흘러내린다.엉또폭포는 위치적으로는 강정동에 속해 있지만, 지리적으로는 한라산에 위치해 있으며, 악근천 상류에 있는 폭포이다. 한국에서 설악산에 있는 토왕성 폭포와 같이 비가 올 때에만 물이 흐르는 건폭포이기도 하다. 제주도 내의 유명한 폭포인 천지연이나 전방폭포 등 다른 폭포들은 평상시에도 물이 떨어지지만, 엉또폭포는 한라산 윗세오름이나 영실 부근에 70mm 이상의 비가 와야 물이 흐르고 보통은 물이 흐르지 않고 마른 상태를 유지한다.큰 비가 와야 물이 흐르는 이유는 다른 폭포와 달리 강 중류에 있기 때문이다. 제주도는 현무암이 많은 지질 특성상 물이 땅속으로 금방 스며들고 바닷가에 근접한 곳에서 다시 스며 나오는 경우가.. 더보기
사철란 Goodyera schlechtendaliana Rchb. f. 올 여름은 유한히 덥고 가물어서 식물들이 힘들어 한다.사철란도 서식지에 몇 번씩 가도 생육이 부실하다.모처럼 비가 내려서 사철란을 보러 갔다.아직 덜 피긴 했지만 소나무에 자라는 모습이 정말 아름답다.사철란은 난초과 사철란속의 상록성 여러해살이풀이다.줄기는 흰빛이 도는 녹색, 아래쪽이 옆으로 뻗으며, 높이 10~25cm이다.잎은 줄기 아래쪽에 몇 장이 모여 달리며, 조금 두껍고, 좁은 난형으며 끝이 뾰족하다. 잎 앞면은 보통 흰무늬가 있다.꽃은 8~9월에 피는데 줄기 끝에서 5~15개가 이삭꽃차례로 달리며, 붉은색이 조금 도는 흰색이다. 입술꽃잎은 꽃받침잎과 길이가 비슷하고, 안쪽에 털이 난다.우리나라 충청남도, 전라남·북도, 울릉도, 제주도 등에 분포한다.꽃말은 '숲속의 요정'. 몇 해전까지는 여기저.. 더보기
난쟁이바위솔 Meterostachys sikokianus (Makino) Nakai 한라산 1600고지에 서식하고 있는 난쟁이바위솔을 찾아 나섰다.지난 달에 보았을 때 곧 꽃이 필 것 같아서 다시 찾은 것인데 너무 가물어서인지 꽃이 벌어지지 않았다. 난쟁이바위솔은 돌나물과 난쟁이바위솔의 여러해살이풀이다.키는 2-10㎝이고, 잎은 선형으로 줄기 끝에 모여 있으며 길이가 1.2~1.7㎝로 끝이 뾰족하다.꽃은 8-9월에 취산꽃차례로 흰색과 연분홍색 꽃이 모여 피고 지름은 0.5~0.8㎝ 정도이다.꽃잎은 5개이고 수술은 10개이며 꽃이 완전히 활짝 벌어지지는 않는다.이 식물은 안개에서 뿜어주는 습기를 먹고 살아가기 때문에 안개가 자주 끼지 않아 바위나 주변에 습기가 없는 곳에서는꽃이 연분홍색으로 자라며 잎의 특성상 푸른색도 옅어진다.그러다가 다시 수분이 많아지면 잎의 푸른색이 돌아오고 꽃도 흰.. 더보기
네귀쓴풀 Swertia tetrapetala Pall. 네귀쓴풀은 용담과 쓴풀속의 한해살이풀이다.줄기는 키는 30cm 정도까지 자라며 곧추서고 네모지며 털이 없다.잎은 마주나기하고 엽병이 없으며 줄기잎은 긴 난형 또는 삼각상 피침형으로 밑부분은 둥글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다.꽃은 7~8월에 원추꽃차례에 흰꽃이 피며 꽃잎은 네 개이고 보통 청자색 반점이 찍힌다. 한라산 1600고지에서 만난 네귀쓴풀은 조릿대 등에 가려진 풀속에 숨어있다.고산지대에서 자라서인지 키가 불과 10cm정도로 너무 작고올해는 가물어서인지 더 왜소하게 보이고 빈약하다. 꽃말 : 지각(知覺) 더보기
애기천마 Chamaegastrodia shikokiana Makino & F. Maek. 애기천마가 올라오는 시기라서 어느 숲에서 며칠 째 찾다가 오늘 몇 개체 만났다.작년에 비하여 가물어서인지 개체수도 줄고 상태도 좋지 않다. 애기천마는 난초과 애기천마속의 여러해살이풀로 부생란이다.줄기는 높이 5~15cm정도이고 곧게 선다.잎은 비늘잎이 3~10개 달린다.꽃은 7~8월에 갈색꽃이 이삭꽃차례에 핀다.애기천마는 천마와 비교할 때, 키가 작고 땅속줄기가 산호 모양인 점이 특징이다.또한 한라천마와 비교할 때는 꽃이 매우 작고 수평으로 펼쳐지지 않는 점이 특징이다.꽃말 : 외로움한국 희귀식물 평가기준(IUCN)에 의하면 애기천마는 희귀식물 1등급(CR)으로 분류되고 있으며내장산과 백양산 그리고 제주도에만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아래는 작년에 같은 곳에서 만났던 애기천마. 더보기
백운란 Odontochilus nakaianus (F.Maek.) T.Yukawa 백운란은 난초과 백운란속의 부생식물로 여러해살이풀이다.줄기는 근경이 옆으로 뻗으면서 마디에서 뿌리가 내린다.꽃대는 높이 5~15cm이다.잎은 난상 원형으로 2~4개의 잎이 원줄기를 감싼다.꽃은 7월에 1~4 개의 흰꽃이 핀다.* 환경부지정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이며 IUCN기준 멸종위기종 1급(CR급)이다.** 백운란은 우리나라와 일본에 3종이 분포하는데1930년대에 전남 광양의 백운사에서 최초로 발견되어서 백운란이란 이름을 얻었다.그후 제주도 울릉도 내장산 등에서 서식하고 있음이 알려졌으며부엽토의 반그늘 혹은 음지에 잘 자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멸종위기야생생물로 지정되었으나 제주에서는 비교적 자주 볼 수 있는 편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