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주나무는 대극과의 낙엽 활엽 소교목이다.
높이는 6m로 수피는 약간 흰빛을 띤다.
잎은 어굿나기한다.
꽃은 암수 한그루로 5~6월에 수상의 총상꽃차례에 달린다.
수꽃은 위로 10cm 정도 서고 암꽃은 그 밑에 달리고 4개의 꽃받ㅊ침조각에 3개의 암술머리가 있다.
열매는 둥그스름한 삼각형 모양으로 10월 경에 익는다.
* 가을에 가장 먼저 빨간 낙엽을 보여서 하얀 수피와 어울려 아름답게 보인다.
** 제주도 사투리로는 "쇠돔박낭"(소동백나무)이라고 한다.
나무껍질이 사람의 피부처럼 희고 매끄러워서 사람주나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