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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꽃(초본)

꽃며느리밥풀

꽃며느리밥풀은 현삼과의 반기생성 한해살이풀이다.

줄기는 곧게 서고 가지가 마주나면서 갈라지며 높이가 30∼50cm정도이며 네모지고 능선에 짧은 털이 있다.

잎은 마주나고 좁은 달걀 모양 또는 긴 타원 모양으로 끝이 뾰족하고 밑 부분이 둥글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다.

꽃은 7∼8월에 붉은 색으로 피고 줄기와 가지 끝에 이삭꽃차례로 달린다.

포는 녹색이고 잎 모양이며 자루가 있고 끝이 날카롭게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돌기가 있다.

꽃부리는 길이 15∼20mm의 긴 통 모양이고 끝은 입술 모양이다. 아랫입술의 가운데 조각에 2개의 밥풀같은 무늬가 있다.

열매는 달걀 모양이며 10월에 익는다.

변종으로 털며느리밥풀(var. hirsutum) 등이 있는데, 털며느리밥풀은 꽃받침에 긴 털이 있고 포에 가시 모양의 톱니가 많다.

이 꽃며느리밥풀은 알며느리밥풀과 구분이 어려워서 여러가지로 검토한 결과 줄기의 털이 짧은 털(알며느리밥풀은 굽은 흰털)과 꽃이 엉성한 점 등으로 꽃며느리밥풀로 보았다.

며느리밥풀 류의 꽃말은 "여인의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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