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개불알풀은 유럽 원산의 귀화식물로 현삼과의 두해살이풀이다.
줄기는 밑에서 가지가 갈라져 곧게 서고 털이 많다.
잎은 원형이고 줄기 아래 잎은 마주나며 위쪽의 잎은 어긋나고 표면에 털이 있다.
꽃은 3-9월에 잎겨드랑이에 1개씩 연한 청자색으로 피며 흰꽃도 있다.
꽃의 지름은 0.3cm로 작고 꽃받침은 4개로 갈라지며
수술은 2개 암술은 1개이다.
큰개불알풀에 비하여 줄기가 곧게 서고 꽃이 작다.
숲속에서 우연히 흰자주괴불주머니를 만났다.
꽃 전체는 흰색이면서 꽃의 주둥이 부분이 약간 노란 미색이다.
흰자주괴불주머니는 현호색과의 두해살이풀이다.
자주괴불주머니와 거의 흡사하고 꽃의 색만 다른 듯하다.
줄기는 여러 개가 나와서 가지가 갈라지고 키는 20~50㎝이며
뿌리잎은 2회 3출엽이고 줄기잎은 어긋나게 달리며 길이 3~8㎝로 삼각상 원형이고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있다.
꽃은 4-5월에 흰색으로 총상꽃차례에 달리며 길이는 4~12㎝고 원줄기 끝에 부채 모양으로 뭉쳐서 달린다.
열매는 6~7월경에 긴 타원형 모양으로 달리고, 종자는 검고 광택이 난다.
뿌리를 포함한 전초는 약용으로 쓰인다.
제주도와 전라도, 함북의 산지에 분포한다.
자주괴불주머니의 꽃말은 "보물주머니".
아래는 몇 년전에 만났던 흰자주괴불주머니:꽃잎 주둥이 부분이 청자색을 띄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