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양장구채는 흰색이거나 약간 분홍인데 빨간 양장구채를 만났다.
유럽 원산으로 귀화식물인 양장구채는 높이 10~45cm의 두해살이풀로 석죽과이며 제주도의 바닷가 근처에 흔히 자란다.
줄기는 밑에서 많이 갈라지고 곧게 서며 털이 많다.
잎은 마주나고 아래 잎은 주걱 모양, 위쪽 잎은 피침형으로 털이 많다.
꽃은 4~7월에 총상꽃차례로 피며 꽃받침은 통모양이고
흰색 또는 분홍색 꽃이 피는데 꽃잎은 5개 수술 10개이다.
열매는 타원형의 삭과로 끝이 6개로 갈라진다.
서양에서 들어온 장구채라는 의미.
꽃말은 "동자의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