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덕제비꽃은 왜제비꽃과 남산제비꽃이 자연교잡된 것으로
2006년 창덕궁에서 식물학자 이영노박사에 의하여 명명된 꽃이다.
창덕제비꽃은 왜제비꽃과 비슷하지만 잎의 가장자리가 불규칙하게 깊이 갈라지는 점이 특징이다.
제비꽃의 잡종은 두 종이 섞여 자라다가 곤충에 의하여 꽃가루받이가 되어서 생기는 것으로 생식능력이 없어서
지속적으로 꽃가루받이가 되면 그 잡종은 계속 볼 수 있으나 그렇지 않으면 곧 사라지게 된다고 한다.
2007년 한라산 관음사 주변에서 발견된 바가 있으며 부산 금정산에서 군락지가 발견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