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우산광대버섯은 광대버섯과의 맹독성 버섯이다.
여름과 가을에 걸쳐 활엽수림, 혼합림 속의 땅 위에서 한 개씩 자라거나 무리를 지어 자란다.
자실체 전체가 흰색이고, 버섯갓은 지름 6∼15cm이다.
처음에는 원뿔 모양에서 종 모양으로 되고, 나중에 퍼져서 편평하게 되나 가운데가 약간 볼록하다. 갓 표면은 밋밋하고 습할 때는 끈적끈적하며 건조하면 광택을 낸다.
살은 흰색이고 맛도 냄새도 거의 없다. 주름은 흰색으로 떨어진 모양이며 자루 끝에 붙고 빽빽이 난다.
버섯대는 길이 8∼25cm, 굵기 1.0∼2.3mm이고 밑동은 약간 볼록하며 큰 주머니에 싸여 있다. 버섯대 표면에 섬유처럼 생긴 솜털이 많으며 위쪽에 자루테가 있다. 홀씨는 길이 6.5∼7㎛, 너비 6∼7㎛로 공 모양이며 평편하고 매끄럽다. 홀씨 무늬는 흰색이다. 맹독성이므로 절대 식용할 수 없다. 한국(오대산, 속리산, 지리산, 한라산) 등에 분포한다.
* 흰우산버섯(흰달걀버섯)과 비슷하나 갓의 끝부분에 줄이 없고 버섯대에 인편이 있다.
** 붉은사슴뿔버섯보다 독성이 약하나 맹독성버섯으로 알려지고 있다.
아래 사진은 독우산광대버섯과 유사한 흰우산버섯(식용)이다.
갓의 끝부분에 줄이 보이고 버섯대에 인편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