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양더부살이는 열당과의 부생식물이다.
쑥뿌리에 기생하는 식물로 전라북도 정읍의 내장산 백암지구 일대에서 처음 발견되어 발견된 지명을 붙여서 백양더부살이라는 이름을 얻게 된 식물이다.
키는 10~30㎝이고,
잎은 비늘조각 같은 것이 많이 붙어 있으며 길쭉한 삼각형으로 어긋나게 달리고 잔털이 빽빽이 나있다.
꽃은 보라색 바탕에 흰 줄무늬가 있고 통꽃이 피며, 줄기 밑에서 윗부분까지 1~2㎝ 정도의 꽃들이 모여 달린다.
열매는 6월경에 갈색으로 달린다.
건조한 양지쪽 풀밭을 좋아하며 현재는 제주도와 남부 일부지역에서 자생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된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에만 자생하고 있는 한국고유종이며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식물이다.
꽃말은 "그대 없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