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기승인데 1100습지에는 시원하다.
이곳엔 예쁜 꽃들이 피고 있는데 출입금지라 멀리서만 본다.
흑박주가리며 잠자리난초, 무릇, 노루오줌, 바위미나리아재비 등이 보인다.
특히 흑박주가리가 한창이다.
흑박주가리는 용담목 백미꽃속 박주가리과의 덩굴성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덩굴성으로 밑부분은 곧게 서나 윗부분은 덩굴성으로 길이 40~100cm 정도 자라고 털이 있다.
잎은 마주나기하고 난상 삼각형으로 약간 두꺼운 편이다.
꽃은 검은 자주색 꽃이 7~8월에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 산형으로 핀다.
* 유사종으로 덩굴박주가리는 전체에 털이 있고 덩굴져 자라며 꽃이 갈색이다.
기장대풀과 함께 흑박주가리가 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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