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 Dioscorea polystachya Turcz.

마는 백합목 마과 마속에 속하는 덩굴성 여러해살이풀로 참마라고도 한다.

원산지는 중국이며, 밭에 작물로 재배하던 것이 야생화되어 숲, 풀밭, 산기슭, 강가나 길가 등에 흔하게 자란다.

뿌리는 다육질로 땅속 깊이 곧추 뻗으며 줄기는 길이는 3~4m 정도 자란다.

잎은 삼각상 난형으로 어긋 나거나 마주 보며 달리며, 때로는 모여 달리며, 길이는 4~9cm, 너비는 2.5~7.5cm이고, 잎줄은 5~7개이다. 잎 아래쪽은 심장처럼 생겼으며, 때로 3갈래로 조금 갈라지기도 한다.

꽃은 7~8월에 하얀색 통꽃으로 피는데, 암꽃과 수꽃이 다른 개체에 핀다.

암꽃은 총상꽃차례에 피며, 수꽃은 이삭꽃차례에 핀다.

열매는 도란상 구형이며, 3개의 날개가 달리며, 종자 주위에는 막질의 날개가 달린다. 

유사종으로 국화마(잎이 5~7개로 손바닥처럼 갈라짐), 단풍마(잎이 5~9갈래로 갈라짐), 각시마(잎에 살눈이 생기지 않음),

도꼬로마(살눈이 없고 잎 가장자리가 밋밋함), 둥근마(덩이줄기가 둥글고 잎이 심장형으로 조금 넓다.) 등이 있다.

꽃말은 "운명".

수꽃

암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