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 폭설이 내렸다.
내 기억으로 가장 추운 날씨이며 많은 눈이 내린 것 같다.
기온이 제주시 -5.3도(1969.1.15 -4.9도), 서귀포 -6.2(1967.1 -5.4도)이며 한라산 윗세오름엔 119cm의 눈이 내렸다.
올 겨울 너무 따뜻하다고 하였더니 가장 춥고 많은 눈이 내렸다.
시내에 눈이 많이 내려서 교통이 거의 끊겼다.
비행기도 모두 취소되었다.
여행 온 분들이 많은데 걱정이다. 하루 이틀로 끝나지 않을 수도 있는데.........
6-70년대에는 신혼여행 온 사람들이 제주에서 발이 묶여서 결혼 반지까지 팔아야하는 경우도 있었는데
그래도 지금은 그런 염려는 없어서 다행이지만 직장이나 생업에 지장이 있을 것 같다.
(위의 사진은 노형성당이며 노형성당의 성모님 상)
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