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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름이랑 숲

돗오름(돝오름, 돛오름, 저악)

돗으름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와 평대리의 경계에 있는 오름으로

높이 284.2m 비고 129m이며 원형분화구에서 변형된 말굽형분화구를 가지고 있다.

돗오름은 오름의 형세가 ‘돗[멧돼지]’과 닮았다는 데서 유래하였으며 한자를 차용하여 저악()이라고도 한다.

주변에는 다랑쉬 오름이며 둔지오름 높은오름 용눈이오름 등 이 있어 아름다운 경관을 보여준다.

 

돗오름 바로 동북쪽에 있는 비자림은 천연기념물 제374호로 지정보호되고 있다. 

 비자림은 448,165㎡의 면적에 500∼800년생 비자나무 2,800여 그루가 밀집하여 자생되고 있다. 

 나무의 높이는 7∼14m, 직경은 50∼110㎝ 그리고 수관폭은 10∼15m에 이르는 거목들이 군집한 세계적으로 보기드문 비자나무 숲이다. 

 예로부터 비자나무 열매인 비자는 구충제로 많이 쓰여졌고, 나무는 재질이 좋아 고급가구나 바둑판을 만드는데 사용되어 왔다. 
비자림은 나도풍란, 풍란, 콩짜개란, 흑난초, 비자란 등 희귀한 난과식물의 자생지이기도 하고

녹음이 짙은 울창한 비자나무 숲속의 삼림욕은 혈관을 유연하게 하고

정신적, 신체적 피로회복과 인체의 리듬을 되찾는 자연 건강 휴양효과가 있다.




돗오름에서 본 용눈이오름과 다랑쉬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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