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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꽃(초본)

남바람꽃

남바람꽃이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했다.

아직은 만개하지는 않았고 군락에서 몇 송이만 피었다.

제주도와 전남 그리고 경남에서만 자라는 남바람꽃은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뿌리줄기에서 나오는 줄기는 높이 15-20cm정도이고

뿌리잎은 여러 개가 나오고 잎은 3개로 깊게 갈라지며 갈래조각은 다시 결각처럼 갈라지고 가장자리에 털이 있다.

꽃은 4-5월에 꽃줄기 끝에 2개씩 흰꽃이 시기를 달리해서 핀다.

꽃의 지름은 2cm정도이고 꽃받침잎은 5-7개로 흰색이나 뒷면은 진분홍빛이 돌고 털이 있다.

"뒤태가 아름다운 꽃"으로

남방바람꽃, 봉성바람꽃, 한라바람꽃 등으로도 불렀으나 남바람꽃이 정명이다.

꽃말은 "천진난만한 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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