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나무는 층층나무과의 상록 활엽 관목으로 울릉도와 남부지방 그리고 제주도에 자라는 흔치 않은 나무이다.
높이 2∼3m 정도 자라고 털이 없으며 어린 가지는 굵고 녹색이 나며 매끄럽고 광택이 난다.
잎은 마주나기하고 엽병이 있으며 길이는 2∼5㎝로 앞면에 얕은 홈이 있다.
잎 모양은 타원상 난형으로 엽질은 두껍고 약간 혁질이며
양면에 털이 없고 표면은 광택이 난다.
잎 끝은 뾰족하고 잎 가에는 거치가 있으며 잎 모양은 변이가 많다.
꽃은 3∼4월에 가지 끝에 원뿔모양꽃차례로 검은 자주색 꽃이 달리며
암수 딴그루로 꽃의 직경은 8㎜이며 꽃잎은 4장이다.
꽃잎은 난형이며 길이는 2㎜로 자방은 타원형이며 털이 있다.
꽃말은 "젊고 아름다움"
잎에 무늬가 있는 종은 금식나무로 정원수로 많이 보인다.
제주에서 흔히 "식낭"이라고 하는 것은 참식나무로 식나무와는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