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까지도 피지 않았던 털사철란이 잘 피었다.
사철란 중에서 붉은사철란과 사철란이 피고 난 후에 피는 털사철란은 제주의 700고지 부근에서 드물게 자란다.
올해는 가물어서 개체수가 적어보인다.
털사철란 : 난초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자주사철란이라고도 한다.
줄기 : 높이 10~20cm정도이고 밑부분이 옆으로 벋어간다.
잎 : 긴달걀모양으로 끝이 뾰족하고 자주빛이 도는 녹색이며 가운데에 잎맥을 따라 흰색 또는 붉은색 줄이 있다.
꽃 : 8~9월에 연한 갈색꽃이 4~10개가 한쪽으로 치우쳐서 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