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나무과의 새덕이가 열매를 주렁주렁 달고있다.
새덕이는 녹나무과의 상록 활엽 교목으로 키는 10m 정도로 자란다.
수피는 회갈색으로 작은 껍질눈이 산재한다.
잎은 어긋나게 달리나 가지 끝에서는 모여 달리며 질이 두껍고 잎맥이 뚜렷하며 장타원형이다.
양면에 털이 없고 표면은 녹색, 뒷면은 회녹색을 띤다.
꽃은 암수딴그루로 3~4월에 적색의 꽃이 산형화서로 달린다.
화피는 4갈래로 갈라지고 18개의 수술, 1개의 암술이 있다.
암꽃
수꽃
열매는 10~11월에 흑자색으로 익는다.
한국 원산으로 흔히 우리나라의 제주도, 완도 등 남쪽 섬지방에서 자생한다.
잎 모양은 참식나무와 비슷하나 참식나무보다 작으며 잎자루가 참식나무보다 좀 짧다.
새덕이란 이름은 잎이 납작한 가자미목의 생선인 "서대(서대기라고도 함)"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