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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랑 나무랑

물매화

물매화는 범의귀과의 여러해살이풀로 풀매화·물매화풀·매화초라고도 하며 물기 있는 곳에 자라는 매화 닮은 꽃이라는 뜻이다. 

줄기는 3∼4개가 뭉쳐나고 곧게 서며 높이가 10∼40cm이다.

잎은 뿌리에서 뭉쳐나고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잎자루가 길며 줄기에 달린 잎은 1개이고 잎자루가 없으며 밑 부분이 줄기를 감싼다.

꽃은 7∼11월에 흰색으로 피고 줄기 끝에 1개씩 위를 향해 달린다.

꽃의 지름은 2∼2.5cm이고 꽃밥은 5개로 연한 미색 혹은 붉은색 또는 검은색이며 수술 헛수술은 5개이며 12∼22개로 갈라지고 끝이 황색을 띤 녹색의 작은 구 모양이다.

암술대는 4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삭과이고 길이 10∼12mm의 넓은 달걀 모양이다.

한방에서는 뿌리를 제외한 식물체 전체를 매화초()라는 약재로 쓴다.

꽃말은 "고결""결백""청초""충실"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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