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령목은 목련과의 상록활엽교목이다.
수피는 암갈색이고 높이 16m에 달한다.
잎은 어긋나고 긴 타원형으로 길이 8~12cm이며 두껍고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잎의 표면은 짙은 녹색으로 광택이 있다.
꽃은 2∼4월에 피고 흰색이며 잎겨드랑이에 1개씩 달린다. 흰색이지만 밑부분에 붉은빛이 돌고 향기가 있다.
열매는 취과로 붉은색으로 익으며 2~3개의 종자가 있다.
초령목이란 이 나무의 가지를 불상 앞에 꽂는 풍습이 있어 붙여진 이름이며, 잘못 알고 귀신나무라고 번역하기도 한다.
우리나라 멸종위기 야생식물 2급으로 지정되어 있다.
(아래 출처 : 한겨레신문과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