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난초랑 은난초가 대세를 이루고 있다
금난초는 난초과로 경기 이남의 산지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높이 40-70cm로 곧게 서고 매끄럽고 털이 없으며 6-8개의 잎이 어긋나기 한다.
잎은 털이 없고 길이 8-15cm, 폭 2-4.5cm로 긴 타원상의 피침형이며 주름이 진다.
꽃은 4-6월에 노란색으로 이삭모양꽃차례로 달리고 포는 막질이며 길이 2mm 정도로 삼각형이다.
꽃받침은 난상 타원형이고 끝이 둔하며 5개의 맥이 있다.
겉꽃잎은 꽃받침과 거의 비슷하고 잎술꽃잎은 노란색으로 난상 타원형이고
밑부분이 3개로 갈라진다. 가운데 갈래는 뒤로 젖혀지며 끝이 좁고
홍자색의 세노능선이 5-7개 있다. 곁갈래는 삼각형이고 꿀주머니는 원뿔 모양이다.
꽃은 활짝 피기보다는 반쯤 벌어진 경우가 많다.
열매는 좁은 타원형의 삭과이다.
꽃말은 '주의''경고'인데 금전적인 이익이나 아름다움만을 탐하지 말라는 의미가 있는 듯 하다.
일본에서는 1997년 멸종위기종으로 지정하여 보호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