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풀꽃(초본)

버어먼초와 애기버어먼초

버어먼초는 버어먼초과의 한해살이 부생식물이다.

높이는 3-15cm이고 전체가 투명한 흰빛을 띠나 꽃잎 안쪽만 밝은 노랑색을 띤다.

잎은 비늘 같고 피침형 또는 좁은 달걀모양으로 끝이 뾰족하다.

꽃은 8-10월에 줄기 끝에 1-5송이가 노란색으로 피고 화관은 0.8-1cm정도이며 화피는 3개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가 북방한계선이다.

부생식물로 엽록소가 없고 광합성도 못하며 부엽토에서 양분을 얻어서 자란다.

스님의 지팡이를 닮아서 "석장"이라고도 한다.

애기버어먼초는 백합목 버어먼초과의 한해살이풀로 썩은 생물에서 양분을 취하는 부생식물이다.

줄기는 흰색으로 높이는 3~15㎝이다.

잎은 비늘 같고 피침형이며 끝이 뾰족하고 길이는 0.15~0.4㎝이다.

꽃은 7~8월경에 줄기 끝에 속이 노란 2~10개의 흰꽃이 달린다.

애기버어먼초는 버어먼초와 비교할 때, 전체적으로 조금 작은 편이고 꽃자루가 짧아 두상꽃차례를 이루며, 화피의 통 부분에 날개가 없는 점이 특징이다.

버어먼초에 비해 작다는 뜻의 이름이며, ‘애기석장’이라고도 하는데 석장은 스님들이 들고 다니던 지팡이를 말한다.

제주도에서만 자라는 특산식물이다.

'풀꽃(초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씨눈난초  (0) 2020.08.06
산톱풀,한라꽃창포  (0) 2020.08.05
영주풀,긴영주풀  (0) 2020.08.02
땅귀개  (0) 2020.07.31
털기름나물  (0) 2020.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