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노루오줌을 만났는데 한라산에서 노루오줌을 만나는 것은 쉽지 않다.
노루오줌은 범의귀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생육환경은 산지의 숲 아래나 습기와 물기가 많은 곳에서 자란다.
줄기는 키 30~70㎝ 내외이고 곧게서며 갈색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기하고 3개씩 2~3회 갈라지며 잎 가장자리가 깊게 패어 들고 톱니가 있으며 잎의 길이는 2~8㎝이다.
꽃은 7~8월에 줄기 끝에 원뿔모양꽃차례에 연한 분홍색으로 핀다.
열매는 9~10월에 달리며 갈색으로 변한 열매 안은 미세한 종자들이 많이 들어있다.
뿌리를 캐어 들면 오줌 냄새와 비슷한 냄새가 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며
외국에서는 많은 품종들이 육종되어 “아스틸베(Astilbe)”라 하여 절화식물로 이용된다.
꽃말은 "기약없는 사랑""여전히 당신을 기다립니다.
아래는 2018. 7월에 담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