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개미취를 만났다. 끝물이긴 하지만 아직은 싱싱하다.
갯개미취는 초롱꽃목 국화과의 두해살이풀로 주로 바닷가나 갯벌 등에 서식한다.
줄기는 굵으며 곧게 서고 높이는 25∼100cm이다.
뿌리잎과 밑부분 잎은 꽃이 필 때 없어지고, 줄기잎은 어긋나며 선상 피침형으로 끝이 뾰족라고 톱니는 없다.
꽃은 9∼10월에 자주색의 머리모양꽃차례에 지름 16-22mm로서 여러송이가 핀다.
열매는 수과로서 편평하다.
원산지는 유럽·아프리카이며 우리나라에는 제주도·전라북도·경기도 등에 분포한다.
꽃말은 "추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