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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랑 나무랑

노랑어리연꽃

노랑어리연꽃은 조름나물과의 여러해살이 물풀로 늪이나 못에서 자란다.

뿌리는 물 밑의 흙속에서 옆으로 벋고 줄기는 실 모양으로 길게 자란다.

잎은 모여달리고 물 위에 뜨며, 넓은 타원형으로 지름 5∼10cm이고 밑부분이 2개로

갈라지거나 붙는다. 잎 앞면은 녹색이고 뒷면은 자줏빛을 띤 갈색이며 약간 두껍다.
가장자리에 물결 모양의 톱니가 있다.
7∼9월에 오이꽃과 비슷하게 지름 3∼4cm의 노란 꽃이 피는데,

산형꽃차례로 물속의 잎겨드랑이에서 2∼3개의 꽃자루가 나와 물 위에 1 송이씩 달린다.

꽃받침은 5개로 깊게 갈라지고 갈라진 조각은 바소꼴이다.

화관은 5개로 갈라지고 갈래조각의 가장자리는 실처럼 가늘게 갈라져서 털처럼 보이며

수술은 5개이고 암술은 1개이다.

햇볕이 잘 비쳐야 꽃이 활짝 피며 흐리거나 어두우면 꽃을 닫아버린다.
열매는 삭과로 타원형이며 9∼10월에 익는다.

종자는 달걀을 거꾸로 세워놓은 모양이고 납작하며 날개가 있다.

한국(전북·경남·경기)·일본·중국·몽골·시베리아·유럽 등지에 분포한다.

꽃말은 "수면의 요정"

 

 

 

 

 

(고은희님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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