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종용은 열당과의 기생식물인 한해살이 또는 두해살이풀로 바닷가 모래땅에서 사철쑥, 개사철쑥 등에 기생한다.
뿌리줄기는 통통하고 다육질의 수염뿌리가 나와서 사철쑥의 뿌리에 기생한다.
줄기는 높이 10∼30cm이고 잎이 없으며 연한 자줏빛이 돌고 비늘 같은 잎이 드문드문 달리며 긴 흰색털이 있다.
잎은 드문드문 어긋나고 비늘모양이며 둥근 삼각상이다.
꽃은 5∼6월에 피고 연한 자주색으로 줄기 상부에 수상꽃차례에 달린다.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고 막질이다.
민간에서는 전초를 강장 및 강정제로 사용한다.
동아시아 지역에서 동유럽의 온대와 열대에 널리 분포한다.
백양더부살이는 주로 쑥에 기생하고 꽃의 아랫입술에 흰색 무늬가 나타나는 차이가 있으며
멸종위기종 2B급으로 무분별한 채취로 자생지와 개체수가 급감하고 있다.
꽃말은 "평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