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아트리스는 국화과로 북아메리카 원산의 여러해살이풀로 30∼40종이 있다.
뿌리가 굵고 어떤 것은 덩이줄기 모양인 것도 있으며
1개 또는 여러 대가 나와서 60-100cm 내외로 자란다.
가지가 다소 갈라지고 잎은 솔잎 모양의 가는 잎이 나선형으로 둘러싼다.
잎가장자리가 밋밋하며 밑에서는 밀생하지만 위로 올라가면서 성겨지는 것도 있다.
꽃은 7~9월에 피는데 통상화(筒狀花)뿐이고 분홍빛이 도는 자줏빛 또는 흰빛으로
수상꽃차레[穗狀花序] 또는 총상꽃차례[總狀花序]로 밀생한다.
꽃은 위에서부터 아래로 피어 내려가기 때문에 아래쪽의 꽃일수록 늦게 핀다.
열매는 수과로 10개의 능선과 털이 있다.
꽃말은 기다림. 고집쟁이. 고결. 팔방미인.
관상 가치가 높은 것은 다음의 4종이다.
① 둥근리아트리스(L. ligulistylis):북아메리카 중부의 산악지대에서 자라며 높이 45cm 내외이다. 꽃은 6∼7월에 피고 적자색 두상화(頭狀花)가 산방상 총상꽃차례[揀房狀總狀花序]를 이룬다.
② 애기리아트리스(L. pycnostachya):북아메리카 원산으로 잎이 밀생하고 높이 60∼150cm이다. 꽃은 8∼9월에 피고 자줏빛 통상화가 길이 30cm 정도의 수상꽃차례로 밀생한다.
③ 방울리아트리스(L. scariosa):미국 남쪽에서 자라며 둥근리아트리스와 비슷하지만 원줄기에 털이 없거나 간혹 있다. 꽃은 9월에 피고 모여서 반구형(半球形)으로 되며 자주색 ·분홍색 ·흰색 등을 띤다. 때로는 가지 끝에 솔방울처럼 모여 달리기도 한다.
④ 기린리아트리스(L. spicata):멕시코만을 비롯하여 대서양 연안 원산이며 애기리아트리스와 비슷하지만 윗부분의 잎에 털이 없다. 뿌리는 덩이줄기이다. 꽃은 7월에 피고 자주색이며 수상꽃차례[穗狀花序]를 이룬다.(두산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