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이라고 해도 비가 거의 내리지 않아서 식물들이 무척 힘들어하는 것 같다.
작년에 손바닥난초를 만난 기억을 더듬어 한라산을 올랐다.
작년의 그 자리의 손바닥난초는 겨우 꽃대를 올리는 정도이고 다른 곳에서 두 개체를 찾았다.
손바닥난초 : 난초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 30~60cm
잎 : 어긋나고 넓은 줄 모양으로 끝이 뾰족하며 4∼6개
꽃 : 7∼8월에 줄기 끝에 총상꽃차례에 연한 홍자색
* 뿌리가 손바닥같이 생겨서 손바닥난초라고 한다.
**한라산에서만 자라는 멸종위기종으로 IUCN(희귀식물목록)평가기준으로 CR급(1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