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풀꽃(초본)

붉노랑상사화

붉노랑상사화는 수선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 개상사화라도고 한다.

비늘줄기는 지름 4.5~5.2cm의 목이 긴 난형이며 겉은 막질이고 흑갈색을 띤다.

잎은 2~5월에 4~8개가 포개져 나고 길이 30~59cm, 너비 1~2.5cm에 달하며 선형이고 녹색이다.

꽃은 4~8개가 꽃자루 끝에 산형상으로 달리며 꽃차례 하단부에 2개의 꽃싸개잎이 있다.

꽃자루는 8월에 나오고 높이 40~60cm에 달하며 붉은빛이 도는 녹색이다. 

작은꽃자루는 길이 1.7~5.2cm이고 녹색이다. 화피통은 길이 0.8~1.8cm이고 좌우대칭이며 화피열편은 6개이다. 화피열편은 길이 4.5~5.8cm, 너비 1~1.5cm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거나 약간 물결 모양이고 끝에서 뒤로 약간 젖혀지거나 젖혀지지 않으며 연한 황색 또는 가장자리를 따라 붉은빛이 도는 황색이다.

열매는 장과이고 아구형이다. 종자는 불임성이다.

경기도 강화도, 충청남도 난지도, 전라북도, 전라남도 등 서해안에 가까운 지역과 제주도에 분포하는 한국 고유종이다.

상사화의 꽃말은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풀꽃(초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섬사철란  (2) 2022.09.09
애기고추나물  (2) 2022.09.05
마타리  (1) 2022.09.03
흰물봉선  (4) 2022.09.02
털사철란  (1) 2022.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