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탕나무는 노박덩굴목 감탕나무과의 상록 활엽 소교목이다.
높이는 10m정도이며 수피는 회색이나 어린 가지는 녹색이다.
잎은 어긋나기하고 두껍우며 타원형, 긴 타원형 또는 긴 타원상 거꿀달걀형으로 급한 예두이며 예형이고, 길이와 폭이 각 5~10cm × 2~3.5cm로, 가장자리가 밋밋하거나 2~3개의 톱니가 있다.
꽃은 암수딴그루이며 3~4월에 피고 지름이 8mm로 황록색이고, 암꽃은 1~2개이며, 수꽃은 여러 개씩 잎겨드랑이에 달리고, 꽃대 길이는 5~10mm이고, 꽃받침조각과 꽃잎은 각 4개이고 수술도 4개로서 수꽃에서는 꽃잎과 길이가 같으며 암꽃에서는 그보다 짧고 암술은 수꽃에서는 훨씬 작아진다.
열매는 둥글며 지름 1~1.2cm로 붉은색이며 8월 중순~11월 초에 성숙한다.
"감탕"이라는 이름은 아교와 송진을 끓여서 만든 접착제를 말한다고 하며 이 감탕나무에서 끈끈이 같은 접착제를 얻을 수 있어서 감탕나무라는 이름을 가진다고 한다.
호남과 제주도에 분포하며
완도군 보길면 예송리의 노거수 감탕나무는 높이 15m, 수령 300년으로 천연기념물 제 338호로 지정되어 있다.
꽃말은 "가정의 행복""선견지명".
감탕나무 암꽃
감탄나무 수꽃